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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월9일(토요일이다~~~) 고구려 4권(사유와 무) - 김진명

줌마6100 2016. 1. 9. 22:16

김진명의 고구려 4권 2011년 새움출판사
중원에는 고구려 미천왕과 선비 모용외가 있다. 미천왕은 주아영과의 사이에 아들 사유와 무를 두고 있는데 큰아들 사유는 섬세하며 따듯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나 무예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작은아들 무는 무예가 출중할 뿐아니라 지략도 빼어나다. 황후 주아영이나 신료들은 무가 을불의 뒤를 이을 태자로 당연히 생각하고 있으나 미천왕은 장남인 사유를 태자로 봉한다. 그러자 여노에게 무예를 사사까지받은 무는 자취를 감추게 된다. 모용외는 주아영을 못잊어하다가 뭇여성에게서 낳고 버려진 아이 모용황을 원목중걸이 삼고초려끝에 모용외에게 데려온다. 모용황은모든면에서 모용외를 꼭빼닮았다. 고구려왕자 사유는 백성 생각하기를 부모마음이라 선비족과의 전쟁을 회유하고자 본인이 사신으로 모용외를 만나나 모용황의 계략으로 사신단들은 잠든 사이 불에 타 죽게되나 사유는 원목중걸의 덕분에 목숨을 건지게 된다. 모용황은 모용외가 주아영을 닮은 아들들을 계속 살려주고 고구려와의 전쟁을 미적거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주아영때문에 자신이 태어나게 되어 버려졌음을 절치부심하고 있던 터라 고구려를 완전 정복하고 싶어 한다. 소설은 무때문에 여노가 모용외에게 항복하여 죽게되자 와신상담 기회를 엿보다 모용외의 죽음을 압박한다. 상황이 이러하자 모용황은 자신이 연나라 황제라 칭하고 모용외의 측근들을 모두 죽이고 모용황이 이끈 선비족은 고구려와 전쟁을 불사한다. 몸이 불편한 미천왕 을불은 여노의 죽음으로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져 있던 하성에 깃대를 꽂고 두 아들의 부축을 받으면서 고구려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