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차이나 2015년 가나문화콘텐츠
덩사오핑의 개방정책으로 모두가 일시에 부자가 될 수는 없을 테니 선부론을 먼저 시행하면서 점점 모든 중국 인민들을 잘살게 만들겠다는 것을 시점으로 오늘날 중국은 G2의 자리에 우뚝섰다. 그런데 덩사오핑보다 마오쩌둥을 중국민들이 숭배하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이해가 안된다. 물론 홍군으로 시작해서 공산당을 이끈 마오쩌둥이 반제국주의와 항일투쟁을 벌이면서 지주나 군벌들에게 핍박받고 있는 힘없는 농민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후에 공산당이 집권하게 된 틀을 마련해주기도 한 것 같다. 그렇지만 모든 위안화에 마오쩌둥의 초상이 들어가고 천안문 앞에 큰 초상화를 걸어놓거나 칭따오 공항에 마오쩌둥의 글씨로 도배를 해놓는가 말이다. 하튼 마오쩌둥이 집권한 시기에 공산당내의 권력다툼의 핵인 문화대혁명이 일어나기도 했지만 덩사오핑,장쩌민으로 이어지면서 오늘날 시진핑의 집권하에 중국은 세계를 무대로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묘하게 얽혀 다른 나라에서 투자에 대해 망설이고 있을 때 중국은 일단 그동안 축적한 자본으로 중국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는 거침이 없다. 유럽이나 중동, 아프리카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2030년에는 중국이 G1이 되어 세계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시기는 점점 빨라질 수도 있다. 중국은 그리스가 국가부도위기에 처할 때 차관을 빌려주고 중동이나 유럽, 중앙아시아로 접근이 용이한 아테네항구를 관할할 수 있는 권한을 약 35년정도를 부여받았다. 또한 탄자니아에 무조건적인 개발을 해주면서 바가모요라는 작은 도시에 항구를 건설하고 중국이 직접 운영까지 맡는다. 이뿐아니라 인도양에 접해있는 파키스탄의 과다르항, 스리랑카의 함반토다항, 방글라데시의 치타공항, 미얀마의 시트웨항까지 확보했다. 중국은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만들어 필리핀의 섬반환 요구에도 묵묵부답, 동아시아를 관할하려는 야욕을 부린다(물론 중요한 자원인 석유가 매장되어 있기도 하다). 심지어 니카라과 운하를 건설하면서 미국으로 진출하여 아메리카대륙까지 세력을 넓혀나갈려고 한다. 중국은 자원외교도 서슴치 않는데 아프리카 잠비아의 구리 광산, 페루의 광산 등에 투자하기도 한다. 또한 중국내의 희토류는 중요한 세계자원의 하나이다.
그런데 중국이 우리나라 제주도에 투자가 한창이다. 물론 제주도가 외국인의 투자를 유도할 목적으로 잠정 무비자발급을 조건으로하고 5년거주시 영주권을 부여해준다고 했지만 중국인의 제주도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청정자원의 제주도를 아프리카 광산개발로 폐허가 되다시피한 도시처럼 되지않는 다는 보장은 없다. 북한은 백두산한쪽을 팔아먹고 남한은 제주도를 중국인에게 내주고 정말 위태롭다. 중국은 인구정책으로 1가구 2자녀까지 허용되니 14억인구가 점점 더 늘어날테고 인구로 영토로 점점조여오면 한국과 일본은 고양이 앞에 쥐꼴이지 싶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물적자원이 부족하여 인적자원이 최고였는데 점점 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하니 새로운 정책이 무색해진다. 여성이 일자리에 나가지 않아도 아이들을 잘 키울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 보람을 느끼게 해야 하지 않을까? 아이들이 중학생이 될때까지 주부들에게 나라에서 100만원씩이라도 줘서 아이들도 낳고 아이들의 정서에도 엄마가 필요하니 그런 방향은 어떨까 혼자 웅웅거려 본다. 예산은 얼마든지 머리를 쓰면 될 듯.
* 마윈의 알리바바 / 레이쥔의 샤오미 / 장루이민의 하이얼 / 왕빈그룹 /유쿠 투도우(몰랐는데 나두 투도우를 통해 지난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 이우시장(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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